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2015년도 충남 여성자치 대학(15기)’ 최종 강의를 실시하고 수강생 230여 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최병기 한국경영문화연구원장의 ‘미래의 힘, 여성의 힘’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어 열린 수료식에서는 수강생 230명에 대한 수료증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 여성자치대학은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6주를 휴강한 후 강의를 재개했음에도 많은 수강생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여성자치대학은 변화와 소통을 주체로서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를 중심으로 실시돼 참여 여성들에게 자기계발을 위한 동기를 부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 여성자치대학은 배움과 사회 참여를 원하는 도내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라며 “내년에도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보완‧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여성자치대학에서 진행된 강의는 ▲꿈을 가진 사람은 서로 만난다 ▲왜 지금 인문학인가? ▲21세기 이순신의 창조적 리더십 ▲성공하는 여성의 스피치 기술 ▲머리가 좋아지는 뇌과학 세상 ▲돈, 사랑하면 보인다 ▲편견을 넘어 함께하는 다문화 사회 만들기 ▲내 몸을 살리는 먹거리 상식 ▲출발 멋진 인생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