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쓰리엔터테인먼트, 게임 ‘오디션’ 자체 서비스 준비 돌입…한빛소프트에 전권 위임

[한빛소프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티쓰리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는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과 자사의 핵심 IP인 리듬 댄스 게임 ‘오디션’의 판권 연장 계약을 오는 9월 30일로 종료하며, 1일부터 종료 시점까지 독자 서비스 체제를 구축해 제 2의 성장동력의 원천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디션의 개발사인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2004년부터 자체 서비스를 진행해오다 2005년 와이디온라인의 전신인 예당온라인과 오디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지난 2008년 7월경 판권 연장 계약을 맺었다.

당시 사항은 오디션의 1차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이었던 2010년 9월에 맞춰 ‘5년 추가 재연장’이 주요 골자였으며, 이를 합의한 양사는 각 사의 역할에 맞춰 개발 및 서비스를 지속해오고 있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측은 연장 종료가 공식화된 이후부터는 협력 관계사이자 자회사인 한빛소프트를 오디션의 새로운 서비스 파트너사로 선정, 도약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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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는 10년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게임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퍼블리셔로서 오디션의 국내 운영과 해외 파트너들과의 끈끈한 관계 유지 등 서비스 관련한 전권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31일, 와이디온라인에서 ‘오디션 서비스 종료’와 관련한 내용을 공지함에 따라 자체 서비스와 관련한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우선, 1일부터 법적 테두리에서의 고객 게임정보 복원과 게임환경 및 서비스 개선, 그리고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준비에 돌입한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와 한빛소프트는 오디션의 국내외 매출 신장과 강화를 위한 준비도 진행중이다.

양사의 협력으로 업데이트 및 게임 내 이슈를 진행할 때 보다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 효율적인 시너지를 유발할 수 있으며, 리듬 댄스 게임의 특성상 음원 수급이 중요한 만큼 독자 서비스 이후, 보다 다양한 음원 확보 및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충실히 실행에 옮긴다는 계획이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오디션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고 있는 유저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9월 30일 이후부터 실시되는 자체 서비스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근시일 내로 오디션 신규 런칭을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이를 통해 오디션 유저들에게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청사진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