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연 3.7%의 수익을 추구하는 미국 달러로 투자하는 USD 주가연계증권(ELS)을 2일부터 4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USD ELS 11529호는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구조의 3년 만기 상품으로 코스피200지수, 홍콩(HSCEI)지수, 유럽(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상환 시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 이상인 경우 원금 및 수익금(11.1%)이 상환되며 기초자산의 종가가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부장은 "달러 ELS 상품은 달러 보유고객이 원화로 환전하는 불편함 없이 ELS 청약에 사용할 수 있어 달러로 투자할 곳을 찾아 증권사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외에도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춘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와 ELS 상품을 판매한다.
이 상품들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원금보존형 상품은 저위험(4등급), 원금비보장형 상품은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USD 1000달러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