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서언-서준 ‘과자 특공대’ 결성, 마무리는 뽀뽀?

2015-08-2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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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쌍둥이 서언-서준이 2인조 과자 특공대를 결성했다.

오는 23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92회에서는 ‘넌 감동이었어’가 방송된다. 이중 서언-서준이 선반 위에 있는 과자를 사수하기 위해 과자 특공대를 결성한다. 1년 전만 해도 과자를 먹기 위해선 엄마 아빠의 손을 거쳐야 했던 쌍둥이가 직접 과자를 먹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

이날 서준은 높은 선반 위에 있는 과자를 발견하곤 과자를 먹기 위해 폴짝폴짝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과자를 손에 넣을 수 없다는 것을 안 서준은 지나가던 서언을 발견한 후 “과자!” “서언아~업어줘~”라고 말하며 서언의 몸에 올라타 과자를 쟁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서언은 다른 방법을 찾겠다는 듯 방에 들어가 과자를 강탈할 만한 도구 탐색에 나섰다. 서언은 장난감 더미 속에서 의자를 발견한 후 주방으로 재빨리 들고 가 서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준 또한 뒤에 있던 식탁의자를 재빨리 옮겼고, 둘은 앙증맞은 두 팔을 위로 쭉 뻗으며 과자를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쳤다. 이 날 팀워크로 똘똘 뭉친 쌍둥이는 서로 다정한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으며 우애를 자랑하기도. 이에 환상의 콤비를 자랑하는 서언-서준이 결국 과자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서언-서준의 과자 특공대 결성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언이 서준이 진짜 많이 컸구나! 의자를 이용할 생각을 하다니!”, “’서언아 나 업어줘’라니!”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 92회는 23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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