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퉁키 추정 이정...'더 서퍼스' 제작진에 분노

2015-07-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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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퉁키, 사진=이정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이진 기자 =  가수 이정이 온스타일 '더 서퍼스' 제작진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이정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단 이렇게까지 커질 일인가 싶고 진짜 지우기 싫었는데 다른 피해가 커질 것 같은 우려와 부탁에 일단 사진과 글은 내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정은 "일단 아무것도 모르고 계셨을 출연자분들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고 고마운 분들이셔서 피해가 갈까 걱정이고 순간 욱땜에 경솔했던 점은 사과드립니다. 나머지 제가 받을 사과는 제가 따로 받도록 하겠습니다. 결국은 제가 죄송합니다. 뭔지 모르겠지만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온스타일 측의 "오해를 풀었다"는 입장과 관련해선 "나도 좀 같이 풉시다. 웃기지만 죄송합니다. 본질을 뉘우치고 진짜 잘못을 뜯어고치시길. 괜한 사람들 잡지 말고. 잘못한 건 '쿨'하게 인정하시고 진실한 사과면 됩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정은 17일 출연 예정이었던 '더 서퍼스'의 제작이 취소된 줄 알았다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촬영 중인 멤버들의 사진을 입수, '더 서퍼스' 제작진을 향해 비난의 글을 올렸다.

이정은 "진짜 어이가 없네. 프로그램 섭외 다 해놓고, 인터뷰 촬영까지 다 해놓고 제작비와 관련해 프로그램이 없어졌다 해놓고 나만 없고 나머지 멤버는 다 촬영을 가 있네. 두고봅시다. 그렇게 살지 마쇼. 능력 없는 1인 기획사라 무시하나? 갈수록 정떨어진다"라고 꼬집었다.

온스타일 측은 "프로그램 초기 기획 단계에서 이정을 섭외했다가 내부사정으로 빠지게 됐다. 이정과 연락해 오해를 풀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1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있던 4~7대 가왕 클레오파트라의 정체가 김연우로 밝혀진 가운데 클레오파트라의 자리를 빼앗은 복면가왕 퉁키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복면가왕 퉁키의 무대가 끝나자 김구라는 “나 누군지 알아, 이정”이라고 확신해서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복면가왕 퉁키, 이정 목소리 맞아” “복면가왕 퉁키, 더 서퍼스 보다 복면가왕이 낫다” “복면가왕 퉁키, 이정이면 좋겠다” “복면가왕 퉁키,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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