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주지훈, 수애 이혼 요구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겠습니다”

2015-07-1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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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가면']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가면’ 주지훈이 수애의 이혼 요구를 받아들여 관심이 모아졌다.

16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가면’ 16회에서는 최민우(주지훈)에게 이혼을 제안하는 변지숙(수애)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민우는 계속되는 지숙의 이혼 요구에 “이렇게까지 해서 이혼을 해야겠습니까”라고 묻는다. 끝내 지숙의 마음이 변하지 않자 결국 민우는 “좋아요. 합시다, 이혼.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며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겠다고 한다.

반면 지숙과 민석훈(연정훈)의 관계는 회복 불능에 이른다. 지숙은 석훈에게 “당신은 불쌍한 서은하(수애)를 이용만 했을 뿐이야”라고 일침을 가한다. 석훈은 은하를 향한 자신의 진심을 부정하자 “그만하라고”라고 소리친다.

한편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최회장(전국환)은 지숙과 석훈을 불러 “어떻게 감히”라며 불같이 화를 낸다. 이에 석훈은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 해왔습니다”라고 말해보지만, 최회장은 “열심히 일할 사람은 자네 말고도 얼마든지 있어”라며 그를 내칠 의사를 표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 수목드라마 ‘가면’ 16회는 오늘(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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