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KBEE 공식 홍보대사 위촉…직접 기념 티셔츠까지 제작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으로 ‘아시아 프린스’에 등극한 배우 이광수가 ‘2015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이하 KBEE)’ 공식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과 KOTRA(사장 김재홍)는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2015 KBEE’의 공식 홍보대사로 이광수를 선정하고 16일 코트라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올해 6회째로 해외 주요 전략시장에서 매년 개최되는 KBEE는 문화콘텐츠와 제조업, IT 등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브랜드를 융합해 선보임으로써 경제 한류를 선도하고자 마련된 최대 규모의 한류상품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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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EE는 올해 한·중 FTA 체결에 따른 양국 간의 통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한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중국의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에서 열린다.

KBEE는 올해 개최지가 중국인만큼 그 지역의 특성에 맞춰 이광수를 홍보대사로 선택했다. 이광수는 ‘런닝맨’이 중국에서 새로운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이광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어필하는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새로운 한류스타로 사랑받고 있는 만큼, 양국의 우호 관계를 다지는데 적절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광수는 자신이 제작한 ‘희망티셔츠’를 공개했다. 한·중의 미래와 우호를 상징하는 ‘희망티셔츠’에는 양국을 상징하는 판다와 호랑이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감을 활용해 손수 그려져 있다. 이 티셔츠는 양국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올해 KBEE는 세계 최대의 경제, 문화산업 국가로 자리 잡은 중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향후 한류의 긍정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광수 씨가 중국내에서 대표적인 한류주자로 자리 잡고 있어 양국 간의 상호교류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