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기상악화 및 배편의 결항 등으로 참석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3기 교육생 41명 전원이 참석하는 출석률로 학업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옹진군 농업대학은 멀리 백령도와 대청도 등 7개면에서 참석하고, 2주에 8시간 강의하는 교육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14일 교육은 영농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토양과 비료를 학습하는 “토양비료학”과 수요가 높아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원예과수”, 그리고 농산물들을 이용해 건강을 지키는 “발효효소”등의 내용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발효과정 교육은 효소 담그는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가공기술 습득으로 농가에서 재배․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농업인 스스로 제조법을 익혀 앞으로 옹진군 농업인들의 6차 산업화를 선도하는데 기여하도록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을 병행 실시하였다.
앞으로 옹진군 농업대학은 남은 교육기간 동안 농업기술뿐만 아니라 “부부대화법”, “생활재테크“, ”생활법률“ 등의 생활에 유익하고 다채로운 강의 등 농업 리더로서의 소양과 전문지식 교육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7, 8월 “여름철 영농 현장교육”계획을 수립하여 농촌지도사들이 직접 영농현장에 찾아가 품목별 핵심기술을 교육하고, 농업분야 지원사업과 군정 전반에 관한 의견수렴 및 내년도 사업구상과 계획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밟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