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5일 진주사옥에서 주택분야 설계 가치공학(VE)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LH 주택사업과 VE업무의 이해, 노하우 공유 및 자문위원의 역할과 활동 주안점 등에 대한 설명, 신규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설계 VE는 제품의 기능을 평가해 건설부터 유지관리까지 모든 건물의 생애에서 최소비용으로 요구 성능을 충족시키고, 가치를 개선하는 프로세스다.
LH는 지난해 설계 VE를 통해 4700억원의 원가를 절감했고, 올해도 건설사업 물량 13조2000억원을 대상으로 설계 VE를 추진 중이다.
LH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설계 품질향상과 직결되기 때문에 자문위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전문가와 함께 내실있는 설계 VE를 실시해 주택분야의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