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계절인플루엔자는 지난 1~2월에 홍콩에서 유행이 시작되어 4월 중순에 종료되었다가, 6월 다시 증가한 후 이달부터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여행시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손씻기 등 일반적 호흡기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홍콩 여행 후 인플루엔자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있을 경우 입국시 국립검역소에 신고하거나, 입국 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인플루엔자 유사증상자 중 홍콩지역으로부터 입국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보건소에 신고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감염이 확인되면 고위험군(소아, 65세이상, 임산부, 면역저하자 등)의 경우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되어 치료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