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홍콩여행시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 당부

2015-07-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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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최근 홍콩에서 5월 이후 계절 인플루엔자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홍콩 여행객에게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홍콩 계절인플루엔자는 지난 1~2월에 홍콩에서 유행이 시작되어 4월 중순에 종료되었다가, 6월 다시 증가한 후 이달부터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여행시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손씻기 등 일반적 호흡기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홍콩 여행 후 인플루엔자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있을 경우 입국시 국립검역소에 신고하거나, 입국 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인플루엔자 유사증상자 중 홍콩지역으로부터 입국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보건소에 신고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감염이 확인되면 고위험군(소아, 65세이상, 임산부, 면역저하자 등)의 경우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되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환자발생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시민대상 홍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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