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18일 러시아 청소년 의료관광캠프단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K-FARM 누리사업 홍보마케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캠프는 러시아 청소년 15명이 한국을 방문해 대전지역 의료기관에서 의료체험과 충남대에서 한국어 수업을 받은 후 K-FARM 관광벨트인 군에서 농촌체험 관광 등을 경험한다.
이어 청소년들은 리솜스파로 이동해 스파 물놀이 체험을 통해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일정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재충전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마지막으로 은성농원에서 사과파이와 한국음식 만들기 프로그램 체험을 끝으로 군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군은 이번 체험캠프를 통해 SNS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한 지역 내 관광자원 홍보효과 및 해외 관광객 유치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팸투어를 추진하고 있다”며 “팸투어 참가자를 통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30일 1차 러시아 청소년 대상 체험캠프를 운영했으며, 지난해부터 K-FARM 누리사업을 통해 러시아, 중국, 몽골 등 해외 관광객 방문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