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는 최근 KBS2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특수범죄수사팀(이하 ‘특범팀’)의 엘리트 팀장 강은혁으로 변신했다. 이천희는 댄디한 겉모습과 달리 입만 열면 쏟아지는 자화자찬과 일장연설로 반전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공개 된 사진 속 이천희는 사건현장의 매력에 푹 빠진 듯 수사에 여념 없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천희는 와이셔츠 차림에 이마를 드러낸 젠틀한 헤어스타일과 수사에 열중한 듯 날카로운 눈빛으로 지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반면 카메라를 향해 손으로 장난스럽게 V를 그려 보이는 이천희의 모습은 사건현장에 완벽 적응한 듯 여유로움마저 느껴진다. 특범팀 팀장으로서 카리스마와 여유로움까지 동시에 드러내며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이천희의 모습은 극의 재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이천희는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훤칠한 키에 고시 출신 특채라는 고스팩의 소유자로 이론은 100% 완벽하지만 현장 경험은 다소 부족한 이중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것. 매 회가 진행될수록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나가고 있는 이천희가 앞으로 어떤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어갈지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