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이 공동 운영하는 이번 생태학교는 ▲태화강 백로 생태학교 ▲생태해설사와 함께는 생태탐방교실 등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먼저 ‘태화강 백로 생태학교’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중구 태화강 둔치 먹거리 단지 앞에서 학생 및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생조류(황조롱이, 백로) 방사, 백로 관찰, 백로 생태 특강, 에코 팔찌 만들기 체험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물새네트워크 대표인 이기섭 박사는 생태도시 울산의 상징이 되고 있는 태화강 철새공원의 백로와 태화강의 이야기를 보다 구체적으로 생동감 있게 알려준다.
참가 접수는 15일부터 인터넷 태화강방문자센터 여울 누리집(www.taehwariver.com)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울산 태화강 철새공원은 백로가 매년 1500여 개의 둥지를 틀어 2 ~ 3마리의 새끼를 부화하는 등 평균 8000여 마리의 백로가 서식하는 곳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백로의 번식 및 서식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