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 돋보이는 행감

2015-07-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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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30일 아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기애 산업건설위원장의 원활한 회의진행과 아산시 발전방향 및 민원해결방안을 제시해 그의 활동이 돋보였다.

건설과 ‘온천천 복개하천 생태복원 조성사업’ 행감시 이 의원은 온천천 BOD 측정결과를 물었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해당 팀장을 과장 옆에 배석하도록 조치하고, 답변자가 자료를 찾는 동안 다음 질문을 먼저 하는 등 시간을 절약해 감사활동의 흐름이 원활토록 했다.
 

[ 사진=아산시의회 제공]


이 의원은 행감에 앞서 주말과 평일 오전오후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태를 파악 후 행감에 임함으로서 현실적인 행감이 됐다. 온천천주변 향후 장기적인 대책과 수질개선 방안, 해충 피해 방지 대책 등을 물었고 감사 말미에 “명품하천을 위해 6년여에 걸쳐 완공된 만큼 힘들었던 사업추진 노고에 감사하며, 이제는 사후관리가 중요한 만큼 이용시민과 관광객 연계방안 모색 등에 힘써주고 자리매김 할 때까지 의회차원에서 예의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용 관정 현황 및 사후관리’행감에는 농번기 시작 전에 실태조사를 해야 한다. 특히 밭작물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노후관정으로 사용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실태조사의 필요성을 들었다. “신규 관정개발보다는 사후관리가 더 중요하며 몇 군데 현장을 가보니 개선요인이 많다. 농업인들이 애로가 없도록 농번기 이전에 실태 조사하라”고 했다.

‘하천정비사업’에서는 염치 쌍죽천공사의 시급성을 들었다. “호우시 물이 몰리는 하천으로 이상기온으로 집중호우 등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며 예전 강우량 현황 등에 의존하지 말고 시급한 공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기애 의원은 “주요 사업은 시정질문과 감사가 반복되며 진행된다. 개선조치 요구사항은 의원 개인의 의견이 아닌 시민의 목소리인 만큼 지적된 사항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해서 행정의 신뢰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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