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이, 가죽 공방에서 만든 수제 핸드백 선보여

2015-06-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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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모하이]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모하이가 합리적인 가격대의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한 수제 핸드백 브랜드를 선보인다.

모하이는 수제 가죽 공방에서 시작한 여성 가방 브랜드다. 도시에 살면서 차별화된 패션스타일을 추가하는 20~40대 여성이 주요 타깃으로 한다.
대표 제품은 간결하고 심플한 스타일의 클러치와 백팩이다. 100% 천연가죽을 사용한 가방에는 손바느질로 작업한 V장 형태의 스트치 문양이 새겨졌다. 가죽을 잇는 스티치는 6개의 가닥을 꼬아 파라핀을 입힌 실로 만들어져 수제 가방의 견고함과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클러치는 우편봉투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과 악어, 아나콘다 등 특수피를 소재로 적용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제품력으로 제품 출시 1년 만에 국내는 물론 홍콩, 프랑스 등에 수출되고 있다.

모하이 관계자는 "간결하고 심플한 스타일과 독특한 소재, 합리적인 가격이 모하이의 최대 장점"이라며 "비슷한 기성브랜드와 명품에 식상해진 여성 고객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하이는 현재 공식 온라인몰과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 롯데백화점(잠실·평촌·서면·광주·광명점), 가로수길, 명동, 코엑스, 동부산 롯데몰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 올 연말에는 단독매장을 추가 오픈하고, 해외전시회에도 참가하는 등 공격경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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