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9일 송도G타워에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워크숍’을 갖고 ‘인천시 산하공공기관 혁신방안’을 공개했다.
인천발전연구원에서 연구 중으로 오는 8월 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인 이번 혁신방안은 유사·중복 기능의 공공기관에 대한 통폐합을 골자로 하면서 △조직 및 인사 △재정 △CEO 혁신 등 3개 분야에 걸쳐 단행될 예정이다.
특히 경제분야 기관들의 통폐합과 총 19곳에 달하는 시 산하 특수목적법인(SPC)의 상당수가 완전히 민영화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기관 관계자들은 벌써부터 잔뜩 긴장하며 인천발전연구원의 용역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