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미국] 이병헌,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LA프리미어 참석 후 ‘황야의 7인’ 촬영 복귀

2015-06-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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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2차 예고편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이병헌이 국내 활동에 앞서 미국에서 기지개를 켰다.

이병헌은 지난 28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하이랜드 일대에서 열리는 신작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LA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황야의 7인’ 촬영이 한창인 이병헌은 파라마운트사의 요청에 제작진과 협의,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었다.

이병헌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레드카펫 행사에만 참석한 후 곧바로 뉴올리언즈 인근의 영화 촬영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하루 왕복 12시간을 이동하는 강행군이지만 홍보도 촬영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자 이병헌의 계획이다.

‘터미네이터5’에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제이슨 클락,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J.K. 시몬스, 다요 오케니이, 맷 스미스, 코트니 B. 반스 등이 출연한다. 이병헌은 T-1000 역을 맡았다.

리부트(Reboot)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인간 저항군의 리더 존 코너(제이슨 클락)의 탄생을 막기 위해 스카이넷이 터미네이터를 과거로 보낸 상황에서, 어린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와 그녀를 보호하고 있던 터미네이터 T-800(아놀드 슈왈제네거)이 로봇과의 전쟁을 준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내에선 내달 2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해 모델 이지연, 가수 다희로부터 음란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협박사건’에 휘말린 바 있다. 이병헌은 동영상 협박의 피해자면서도 배우 이민정과의 결혼 후 벌어진 일이어서 이미지 추락을 겪었다. 지난 4월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각각 징역 1년 2월과 집행유예 2년,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이지연과 다희는 대법원 상고를 포기해 사건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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