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고객 안심쇼핑을 위한 지하도상가 손세정제 전달

2015-06-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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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기청, 중기중앙회 등이 공동구매하여 지하도상가연합회에 전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중앙회 및 인천산학연협회 등과 공동으로 지하도상가 주 출입구에 비치하여 고객들이 사용할 손 세정제 400개를 인천지하도상가연합회(회장:노태손)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근 메르스 사태로 인해 대형마트 출입구 등에서는 손세정제를 비치하여 고객들의 불안심리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지만 전통시장 및 지하도상가에서는 이런 모습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중기청을 비롯한 중소기업중앙회 및 인천산학연협회 등 2개 유관단체에서는 공동 경비부담으로 지하도상가 주요출입구에 비치할 손세정제 4백개를 구입한 후 인천시 지하도상가연합회 측에 전달하는 자리를 25일 부평역지하도상가에서 마련하였다.

인천중기청,고객 안심쇼핑을 위한 지하도상가 손세정제 전달[사진제공=인천지방중소기업청]

최광문 인천중기청장은 “타지역에 비해 넓게 분포되어 있는 인천의 지하도상권이 최근 메르스 여파로 인해 많은 시름을 앓고 있어 안타깝다”라고 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하루 빨리 헤쳐나가기 위해 인천지역 15개 지하도상가의 목소리에 좀 더 귀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태손 인천지하도상가연합회장은 “최근 지하도상가의 매출부진이 가속화되고 있어 염려스럽다”고 하면서 “전달받은 손세정제를 지하도상가 주요 출입구에 비치하여 고객들의 불안심리를 조금이나마 해소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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