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르스 사태로 인해 대형마트 출입구 등에서는 손세정제를 비치하여 고객들의 불안심리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지만 전통시장 및 지하도상가에서는 이런 모습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중기청을 비롯한 중소기업중앙회 및 인천산학연협회 등 2개 유관단체에서는 공동 경비부담으로 지하도상가 주요출입구에 비치할 손세정제 4백개를 구입한 후 인천시 지하도상가연합회 측에 전달하는 자리를 25일 부평역지하도상가에서 마련하였다.
한편, 노태손 인천지하도상가연합회장은 “최근 지하도상가의 매출부진이 가속화되고 있어 염려스럽다”고 하면서 “전달받은 손세정제를 지하도상가 주요 출입구에 비치하여 고객들의 불안심리를 조금이나마 해소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