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수협은행과 협약보험 출시

2015-06-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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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황병홍 이사(오른쪽)와 수협은행 강신숙 부행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신용보증기금과 수협은행은 24일 신용보증기금 대구 본점에서 중소기업 지원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보험 출시로 신용보증기금은 수협에서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매출채권보험을 적극 지원하고 보험료도 10% 할인한다. 또한 수협은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에 대해 구매카드 등 여신상품 이용 시 10% 이내의 금리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황병홍 신용보증기금 신용사업부문 담당이사는 "이번 수협은행과 협약보험 출시로 중소기업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자금확보와 보험이용이 가능하게 됐다"며 "중소기업과 협약기관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좋은 지원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하고,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신보가 보장해주는 공적보험제도이다. 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거래처가 부도나도 신보가 보험금을 지급해주기 때문에 연쇄부도확률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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