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유용미생물 활용농가 35% 증가

2015-06-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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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미생물 연간 200톤 생산, 1,800여 농가에 공급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유용미생물을 연간 200t 생산해 1800여 농가에 공급,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은 광합성균·고초균·유산균·효모 총 4종이며, 유용미생물 작목별 사용 농가는 작물분야의 경우 포도(46%) > 오이(14%) > 사과․배 > 특용작물 순이며, 축산분야는 한우(79%) > 양계(12%) > 양돈 > 기타 가축 순으로 사용되고 있다.

유용미생물의 역할과 효능으로는 △유기물과 동식물 사체, 불용성 비료, 토양 독소를 분해하는 분해 작용 △대사산물인 효소, 각종 아미노산, 비타민, 식물호르몬, 항산화제 등의 생리활성물질 생성 역할 △작물분야에서 생육 촉진과 병 예방, 축산분야에서 악취 저감과 축산 사료 효율 증대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미생물 담당자는 “미생물을 사용해 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년 유용미생물을 찾는 농가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미생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토양의 적정 수분관리, 희석배수 준수, 항생제와 혼용 금지를 꼭 기억해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업미생물관(537-79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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