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된 조직개편안의 핵심은 2개 상임위원회(행정자치위원회·문화건설안전위원회)의 직무와 소관을 명확히 한 것이다.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기존의 규제개혁추진단을 폐지하고, 공보과는 공보관으로 직제를 개편했며, 자치안전국은 자치행정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문화관광건설위원회에서는 문화건설안전위원회로 상임위 명칭을 변경하고, 소관부서로 도민안전 강화를 위해 신설되는'도민안전실'을 지정했다.
백경태 전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재난안전대응기구인 도민안전실은 의장단·상임위원장 연석회의와 전체의원들의 의견을 여러 차례에 걸쳐 수렴하는 한편 각 상임위별 업무량과 업무연관성 등을 감안했다"며 "명칭이 변경된 '문화건설안전위원회'에 그 상임위를 합리적으로 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