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트렌드]냉동실에서도 사는 식중독균…내 가족지키는 100% 냉장고 관리법

2015-06-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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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경 홈즈]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한 최선책으로 냉장고 사용이 늘고 있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여시니아균·리스테리아균 등은 저온에서도 생존 가능하기 때문에 냉장 보관만으로는 식중독 예방이 안된다.
또 여름철에는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다 보면 기온이 떨어져 악취의 원인인 부패가 쉽게 진행되며 각종 세균 번식이 빨라진다.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재료 보관 뿐만 아니라 냉장고 위생관리에도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 가족건강을 지키기 위한 냉장고 청소법을 소개한다.

◆냉장실 속, 식중독균 번식 예방 위한 내부 청소 필수
냉장실 선반에 묻은 음식물이나 오염물질은 세균을 증식시켜 주변 다른 음식까지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특히 깨끗한 내부 청소가 필수다.

청소 방법은 먼저 냉장고 속 음식을 아이스박스에 담아 보관하고 분리되는 선반을 꺼내 주방세제를 푼 물에 담가 놓는다.

청소는 냉장실 안쪽에서 바깥쪽 순으로 닦으며 내부에 눌어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는 음식물찌꺼기는 스팀타올로 눌러준 후 주방세제와 식초를 섞어 스펀지로 닦아낸다.

음식 냄새가 심할 때는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식초를 뿌려 닦고, 곰팡이로 얼룩이 심한 냉장고 문 고무패킹은 헌 칫솔이나 면봉을 이용해 제거한다.

다양한 오염물질을 한번에 강력제거하고 싶다면 애경에스티 ‘홈즈 퀵크린 다목적용’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마일드 허브향으로 은은한 사용감과 99.9% 항균효과를 볼 수 있다. 청소 후에는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마른 헝겊으로 꼼꼼하게 닦아내야 세균번식을 방지할 수 있다.

청소 후에도 지속되는 냉장고 속 불쾌한 냄새는 넓은 그릇에 물과 레몬 또는 쑥을 담아두거나 전용탈취제를 사용해 악취를 없애고 예방할 수 있다.

애경에스티 ‘홈즈 탈취탄 냉장고용’은 화학탈취성분이 아닌 천연탈취성분 배합으로 강력탈취는 물론 냉장실을 신선한 상태로 유지해 준다.

◆노로바이러스 활동하는 냉동실도 관리에 신경 써야
심한 구토와 복통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저온인 냉동실에서 활동할 수 있을 만큼 번식력아 강하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냉동실에서 보관되는 얼음에서 10일 이상 활동이 가능한 만큼 얼음을 얼리기 위해서는 끓인 물을 사용하고 신선도를 위해 냉동실 전용 탈취제를 넣어준다.

애경에스티 ‘홈즈 탈취탄 냉동실용’은 탈취효과에 좋은 비장탄과 활성탄을 사용해 음식 냄새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냉동실 문을 자주 여닫다 보면 오염된 수분으로 인해 생겨난 세균덩어리 성에가 곳곳에 자리잡아 음식의 신선도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성에가 생긴 부분은 분무기를 이용해 미지근한 물을 뿌리고 실리콘 주걱으로 긁어낸다.

나무주걱이나 플라스틱 주걱의 경우 고무풍선을 씌워주면 자극 없이 성에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물과 베이킹소다 1큰술, 식초 1큰술을 섞어 냉장고 안쪽 벽면에 뿌려주고 젖은 행주를 이용해 닦아내면 세정효과와 냄새제거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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