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이 주최하고 대한지리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의 잔재지명 바로잡기 등 국민들이 지명에 대한 올바른 사용과 지명정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된다.
우리 국토의 아름다운 지명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양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하고 싶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명·교육·홍보 등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 수상작 8편(총 16편)을 최종선정하고 오는 8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간 교육·홍보가 부족했던 우리 지명에 대한 중요성을 국민이 인식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