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될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지난 주 힘찬 발걸음으로 도전을 시작한 우리 동네 사이클단이 여수를 출발해 순천, 보성, 장흥, 그리고 강진에 이르는 코스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각 구간별 1위에게 주어지는 리더 저지를 차지하기 위한 멤버들의 신경전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K.O.M 산악 구간에서 1위로 진입해 리더 저지를 차지한 션이 남은 구간에서도 3관왕에 도전하는 반면, 션의 1위를 저지해 새로운 에이스로 등극하기 위한 멤버들의 기싸움이 치열했다.
김민준은 “나는 지금 그 생각뿐이다”, 김혜성은 “다 추월해버릴 거다”, 오상진은 “내 허벅지도 쓸 만하다는 걸 보여주겠다”, 줄리안은 “벨기에 파워를 보여주겠다” 등 전의를 불태워 그 결과를 더욱 궁금케 했다.
또한, 맏형으로서 힘든 모습을 웃음으로 감춰왔던 강호동 역시 체력이 고갈된 모습을 보이며 과연 완주할 수 있을지 현장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우리 동네 사이클단의 독보적 에이스 션이 리더 저지 3관왕을 차지할 수 있을지와 이들이 ‘낙오자 없이 전원 완주’라는 최종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지 살펴본는 것이 시청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한편 정형돈의 최대 위기는 23일 오후 11시 15분 ‘우리 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