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 볼룸에서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좌)와 박동식 노동조합 위원장(우)이 서약서를 선포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롯데호텔이 지난 22일 송용덕 대표이사, 박동식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롯데호텔은 ▲노사 간 경영권 및 노동권의 상호 존중▲소통을 통한 노사문제 해결▲직원 행복 및 사회적 가치 창조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창조적 노사문화 가치 지속 계승 등의 '창조적 노사문화 헌장'을 발표했다.

또 구체적인 실천 강령 10개 항목에 대해 서약식을 진행했다.

창조적 노사문화의 실천과 가치관 확립을 위한 ‘창조드림팀’과 공동체 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롯데호텔 샤롯데 봉사단'도 이날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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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샤롯데 봉사단은 결손가정 및 불우 이웃 돕기, 사랑의 김치 나눔, 연탄 배달 행사와 청정 지구 만들기 위한 나무 심기 등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용덕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노사 공동의 끊임 없는 창조적 활동을 통해 롯데호텔의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고 그로 인해 직원 행복이 창조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자 한다”며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상생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롯데그룹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열고 발전적인 노사 관계를 기반으로 기업 성장과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한 바 있다.

롯데그룹은 아울러 기업 성장에 따른 성과를 고용조건과 복지 수준 향상에 더욱 크게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라이프사이클 복지제도'와 '롯데 패밀리 재무설계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롯데 패밀리 W 카드'를 보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