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메르스 청정 유지…"오늘이 최대 고비"

2015-06-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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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번 확진자 잠복기 "22일 오후 4시"

▲원희룡 제주도정은 연일 '메르스 대응 및 경제위기 극복 회의'을 열고, 메르스 청정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예비비 15억원 투입 이외에 메르스 관련 재난관리기금으로 지금까지 8억6300만원을 투입했고, 앞으로 2억9800만원을 더 투입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메르스 방역요원 및 의료진 보호복 구입, 손소독제 구입, 의심신고자 진료실 공기정화기 및 이송차량용 공기소독기 구입 등에 쓰여졌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메르스 여파로 관광객 감소 등 전반적인 제주지역경제가 어려움을 맞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청정 제주 유지 여부가 22일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제주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제주를 다녀간 141번 확진환자의 잠복기간이 이날 오후 4시로 끝난다고 밝혔다.
이는 141번 확진자가 5일 제주에 도착, 8일 오후 4시 항공편으로 제주를 떠난 동선을 기준했다.

관리대책본부는 또 매뉴얼 상 잠복기가 종료 후에도 만의 하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당사자들의 동의를 얻어 자가 격리의 경우 3일, 능동감시의 경우 7일을 연장해 모니터링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에 8일 접촉자들의 경우 자가 격리자는 25일, 능동감시자는 30일까지 모니터링이 실시된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메르스 추가 의심 신고자는 3명으로 1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누적인원 77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어제 자택격리 대상자 2명을 추가 통보받아 능동감시 대상자 1명을 자택격리로 변경 통보돼 도내 거주 모니터링 대상자는 모두 5명(자택격리4명, 능동감시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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