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여왕의꽃’ 김미숙이 김성령을 협박했다.
6월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 김민식)30회에서 마희라(김미숙)와 레나정(김성령)이 격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레나정은 마희라에게 “정말 후계자에 대한 욕심 포기하셨냐”고 떠봤다. 이에 마희라는 또 거짓말을 했고 레나정은 “그럼 내 뒷조사는 하지 말았어야지 않냐. 끝까지 한 번 뒤져봐라”고 맞섰다. 그러자 마희라는 “그럼 정말 그것도 헛소문일까? 22년 전에 네가 아이를 낳았다는 소문”이라고 도발했다.
이어 마희라는 “기다려라. 23살 먹은 네 아이 반드시 대령하겠다”고 협박했고, 레나정은 “온 세상을 뒤져도 없는 아이를 어떻게 만드실까. 나 같으면 남의 자식 신경 쓸 시간에 내 자식 신경 쓰겠다”고 박재준과 강이솔(이성경)의 비밀연애를 암시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