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김효주,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해 전인지·이정민과 샷 대결

2015-06-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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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낮 1라운드 시작…지난해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 나서

지난해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동반플레이를 하는 전인지(왼쪽)와 김효주. 두 선수는 올해도 초반 이틀간 양수진과 함께 플레이한다. 전인지는 2013년 이 대회에서 프로 첫 승을 거뒀고, 김효주는 지난해 우승자다.     [사진=KGA 제공]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롯데)가 올 시즌 두 번째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김효주는 1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CC(파72·길이6635야드)에서 시작하는 기아자동차 제29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7억원)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다. 김효주는 지난해 챔피언으로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김효주가 올해 국내 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 4월 롯데마트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김효주는 컨디션 난조로 최종일 기권했다.

김효주는 올해초 세계랭킹 7위였다. 신인으로서 미국LPGA투어에서 1승을 올리며 지금 세계랭킹은 4위다. 지난주 미국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는 최종일 홀인원을 하며 공동 9위를 차지했다.

김효주의 타이틀 수성에 전인지(하이트진로)와 이정민(비씨카드)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올해 각 3승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인지는 특히 지난달 일본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해 자신감이 한층 높아졌다. 세계랭킹은 전인지가 18위, 이정민이 24위다.  


 또 시즌 2승을 기록한 고진영(넵스)을 비롯해 허윤경(SBI저축은행) 김보경(요진건설) 등도 다크 호스다.

김효주는 첫날 낮 12시10분 전인지 양수진과 함께 티오프한다. 김효주와 전인지는 지난해 이 대회 초반에도 동반플레이를 했다.


◆주요선수 1라운드(18일) 조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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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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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    김민선 김지희 김지현2
08;30    이정민 김보경 고진영
12;00    김자영 윤채영 허윤경
12;10    김효주 전인지 양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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