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건설폐기물 중 가연물 선별기술’중국 특허 등록

2015-06-16 10:11
  • 글자크기 설정

유용 자원 재활용 극대화·단순매립 최소화 기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가 다년간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개발한 ‘건설폐기물의 가연성폐기물 분리/선별기술’이 최근 중국에서 특허등록이 결정됐다.

이번 특허 등록은 2013년에 콜롬비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특허 등록에 이어 세 번째 해외특허 등록으로 기존 기술과의 차별성 및 독창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특허는 매립지로 반입되는 건설폐기물 중 목재를 포함한 가연물을 효율적으로 선별하는 기술로 SL공사가 지난 2008~2010년에 걸쳐 참여·완료한 환경부 Eco-STAR 프로젝트 연구사업 수행을 통해 획득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성상이 복잡해 효율적인 선별이 어려웠던 반입 건설폐기물 가운데 폐목재와 기타 가연물을 분리·선별할 수 있는 공정을 개발한 것이다.

선별가연물은 고형연료로써 에너지화가 가능함에 따라 유용한 자원의 재활용을 극대화하고 단순매립은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SL공사는 이번 기술의 해외적용 및 사업화 확대를 위해 과제완료 후 국내뿐만 아니라 콜롬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 등 3개국에 특허출원을 했다.

SL공사 관계자는 “이번 중국 특허등록은 폐자원에너지화 분야 전문연구기관으로서 공사의 기술적 우수성을 대외에 다시 한번 알렸다”며 “해당 기술을 적용한 해외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