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뉴욕증시가 15일(현지시간)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증폭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이날 오전 10시 3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70.40포인트(0.95%) 떨어진 1만7728.44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6.79포인트(0.80%) 밀린 2077.6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50.96포인트(1.01%) 낮은 5000.29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시한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제 채권단과 그리스의 이견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 14일 시도한 막판 교섭도 실패로 끝나면서 오는 18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리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회의가 그리스의 디폴트 여부를 좌우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C) 집행위원회(EC)는 이날 “그리스의 새 제안이 충분하지 못했다”며 “그리스의 제안과 채권단의 요구가 연간 20억유로 정도 차이가 났다”고 지적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채권단은 “그리스의 기초재정수지 흑자 목표를 올해 GDP의 1%에서 2016년 2%, 2017년 3%, 2018년 3.5%를 달성해야 한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그리스는 목표치로 2015년 0.75%, 2016년 1.75%, 2017년 2.5%, 2018년 3.5%를 요구하며 간극을 메우기 위한 조치는 거부했다.
이날 오전 10시 3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70.40포인트(0.95%) 떨어진 1만7728.44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6.79포인트(0.80%) 밀린 2077.6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50.96포인트(1.01%) 낮은 5000.29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시한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제 채권단과 그리스의 이견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 14일 시도한 막판 교섭도 실패로 끝나면서 오는 18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리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회의가 그리스의 디폴트 여부를 좌우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