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에는 오경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이정백 상주시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정찬주 월곶영농 대표, 강수진 강수진팜 대표, 윤주이 한국농어민신문 대표이사 등 6명이 패널로 참석했다.
토론회의 주요내용은 △한국농업과 농촌의 현실 △청년농업인들이 제안하는 농업정책 △FTA, TPP 등 시장개방에 따른 대책 △농가소득 안정 등 농정현안사항 문제점 해결 방안 △미래 성장산업인 농업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회를 가졌다.
이정백 시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의료기관 부족, 도시 이주 및 출생아 감소에 따른 학생수 감소, 농번기 인력부족 등 문제점을 제시하고 “산업의 근간이 되는 농업이 살아야 농촌도 살고, 나라의 경제가 튼튼해질 것"이라며 "우리 농업과 농촌이 더욱 안정되고 적극적인 복지정책이 뒷받침되도록 정부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우리 농업의 발전을 위해 △유능한 인력 육성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인 판로개척 △농업 어메니티를 활용한 농업 6차산업화를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생산된 농산물의 유통 및 관광산업 등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해 모든 농업 관련분야에서 연구하고 새로운 아이템과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