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백 상주시장 ‘한국농업의 길을 묻다’ 주제발표

2015-06-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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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사 주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등 6명 참여

이정백 상주시장(오른쪽 두번째)이 토크콘서트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상주시]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이정백 상주시장은 1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농어민신문사(대표이사 윤주이)가 주최하는 토크콘서트 ‘한국농업의 길을 묻다’ 토론자로 참석해 지역농업의 현실과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오경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이정백 상주시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정찬주 월곶영농 대표, 강수진 강수진팜 대표, 윤주이 한국농어민신문 대표이사 등 6명이 패널로 참석했다.

토론회의 주요내용은 △한국농업과 농촌의 현실 △청년농업인들이 제안하는 농업정책 △FTA, TPP 등 시장개방에 따른 대책 △농가소득 안정 등 농정현안사항 문제점 해결 방안 △미래 성장산업인 농업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회를 가졌다.

이정백 시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의료기관 부족, 도시 이주 및 출생아 감소에 따른 학생수 감소, 농번기 인력부족 등 문제점을 제시하고 “산업의 근간이 되는 농업이 살아야 농촌도 살고, 나라의 경제가 튼튼해질 것"이라며 "우리 농업과 농촌이 더욱 안정되고 적극적인 복지정책이 뒷받침되도록 정부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또 여성단체와 다문화 가정 등 여성 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며, 농업을 경영함에 있어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관행적인 농업보다는 과학적인 데이터 농업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안목을 넓힌 앞서가는 영농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우리 농업의 발전을 위해 △유능한 인력 육성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인 판로개척 △농업 어메니티를 활용한 농업 6차산업화를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생산된 농산물의 유통 및 관광산업 등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해 모든 농업 관련분야에서 연구하고 새로운 아이템과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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