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오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상황 관련 담화문을 발표한다.
이번 담화문에는 메르스 의료기관 내 감염이 잇따르면서 환자가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지 말고 바로 콜센터 등을 통해 보건소로 연락해달라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일반 국민에게 위생수칙을 잘 지켜달라는 내용과 함께 격리병상 운영 계획 등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환자가 지난 8일을 기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날 또다시 늘자 정부가 다시 주의를 당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