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박람회는 테마별로 4개의 주제별 전시관과 전국 규모의 음식경연대회, 무료시식·체험, 푸드쇼 등 무대행사, 국내외 음식축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추억의 먹거리 골목인 교동시장 재현과 현재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음식을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오늘은 뭐 무꼬?’에 대한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준다.
메인주제관인 ‘세계를 향한 대구음식관’에는 대구에서 맛볼 수 있는 10개국의 세계음식이 소개된다.
근대음식관은 한국 음식문화의 근간이 되는 장독대와 관련된 음식으로 구성하는 장독대관과 1960~7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의 거리 교동시장 먹자골목을 재현한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창조요리관에는 지역특산물 연을 주재로 한 연요리관, 전통 떡·한과·음청류의 진수를 보여줄 전통떡관, 어린이에게 좋은 건강 저염식단을 소개하는 저염식관, 사계절 테마별 푸드 스타일과 식공간 연출법을 알려줄 사계절푸드스타일관이 선보인다.
현대음식관에는 달구벌 명인 이동우 명인관, 대구에서 맛보는 달콤한 디저트관, 현대인의 새로운 식문화 홈파티관, 직장인을 위한 심야회식관이 전시된다.
경연대회장에는 전국에서 요리사와 바텐더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대거 참가해 화려하게 진행되는 LIVE 대회와 각 부문별 음식, 제과·제빵, 칵테일 등 수준 높은 참가작이 전시될 예정이다.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행사로는 ‘요리쿡 조리쿡 체험관’이 있다. 아이들을 위한 개구리버거 만들기 체험관과 슈가쿠키&버터컵케이크 만들기 체험관과 어른들을 위한 전통주 체험관을 운영한다.
박람회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시식행사는 음식한마당 참여업체와 제과협회에서 매일 1500명에게 음식과 빵을 무료로 제공하며, 국제친선클럽에서도 매일 1000명분의 세계 음식을 준비하여 보는 즐거움에 먹는 즐거움을 더한다.
식품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줄 제15회 다푸드(DAFOOD 2015)는 전국 199개소의 식품업체가 446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신제품 소개 및 식품산업의 진보를 한눈에 보여줄 전시장이 운영된다.
올해 다푸드 전시 분야는 가공·기능 식품관, 전통·수입 주류관, 급식·포장 기기관, 기능성 식기관, 지자체 특산품관(로컬 푸드관) 등 7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 중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매년 확대되고 있는 중소기업 1:1 구매 및 수출 상담회다. 국내 식품 대기업, 중‧대형 유통사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들을 모집해 전시회 참가업체와 중소기업 1:1 구매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한편, 전시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3000원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등록 또는 현장구매를 통해 입장하면 2개의 전시회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사무국(DAFOOD 053-601-5311, 음식관광박람회 053-601-545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