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로리, ‘뭉스’ 출시…캐릭터 사업 본격 진출

2015-06-0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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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스]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모닝글로리는 자체 캐릭터 ‘뭉스’를 개발하고 신제품 10종을 출시하며 캐릭터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목화에서 태어난 하얀 솜이라는 뜻을 가진 뭉스는 모닝글로리 디자인연구소에서 7개월 동안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신규 캐릭터다.

뭉스는 각 디자이너가 캐릭터 디자인을 실시하고, 각각의 캐릭터에 대해 7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귀여움과 심플함을 강조한 뭉스는 중·고등학생의 큰 호응을 얻으며 1위로 선정됐다.

모닝글로리는 대표 품목인 스프링노트를 포함해 수첩, 필통, 점착메모지, 엽서, 편지지 등 총 10종의 뭉스 제품을 출시했다.

앞으로 문구뿐만 아니라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 영상 제작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용식 모닝글로리 디자인연구소 실장은 “뭉스는 신입 디자이너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으로 디자인연구소의 캐릭터사업 전담팀을 새롭게 구성한 결과”라며 “무궁무진한 캐릭터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제품에 활용해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수출을 염두에 두고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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