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메르스’ 수도병원에 양성 2명 격리, 메르스 증상 의심 6명 음성판정, 자택격리 7명

2015-06-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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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메르스’ 수도병원에 양성 2명 격리, 메르스 증상 의심 6명 음성판정, 자택격리 7명[사진=이재명 성남시장 SNS]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성남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4일 오전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SNS에 ‘6.4 9시 현재 성남시 메르스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국군수도병원에 양성환자 2명이 격리전용병동에 수용돼 있다. 이 환자들은 타 지역에서 감염 후 이송됐다고 전했다.

또 성남지역 의심환자 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택에서 예방격리중인 사람은 3명이 늘어 7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위험성이 크진 않으나 만약을 대비하여 성남관내 다중집합행사는 취소 연기했다”며 “정보부족에서 오는 더 큰 불안과 혼란을 방지하려고 공개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의한 질환으로 감염된 후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는데, 섭씨 38도 이상의 고열, 기침, 호흡 곤란 등이 주요 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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