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SNS에 ‘6.4 9시 현재 성남시 메르스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국군수도병원에 양성환자 2명이 격리전용병동에 수용돼 있다. 이 환자들은 타 지역에서 감염 후 이송됐다고 전했다.
또 성남지역 의심환자 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택에서 예방격리중인 사람은 3명이 늘어 7명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의한 질환으로 감염된 후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는데, 섭씨 38도 이상의 고열, 기침, 호흡 곤란 등이 주요 증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