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액티브' 공개… 수심 1.5m에서 30분간 버틴다

2015-06-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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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젠 탑재 스마트폰 '삼성 Z3'도 하반기 출시 전망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갤럭시S6'의 익스트림 스포츠 버전 '갤럭시S6 액티브'가 삼성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공식 출시가 임박한 듯 보인다.

3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공식 사이트를 통해 '갤럭시S6'의 익스트림 스포츠 버전 '갤럭시 S6 액티브'의 외관과 사양을 공개했다. 현재 삼성전자 미국 사이트에서 갤럭시 S6 액티브 페이지는 삭제된 상태다.

갤럭시S6 액티브는 갤럭시 S6와 유사한 사양에 IP68 등급의 방진·방수기능을 갖췄다. 이는 수심 1.5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갤럭시S6와 동일한 2550mAh 일체형 배터리와 5.1인치 쿼드HD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옥타코어 엑시노스 7420 프로세서, 3기가바이트(GB) 램, 1600만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액티브 키 역시 탑재됐다. 갤럭시S6 액티브는 미국 통신사 AT&T를 통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의 자체 운영체제(OS) 타이젠을 탑재한 스마트폰 '삼성 Z3'도 하반기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젠 전문매체 타이젠익스퍼츠는 삼성전자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타이젠폰 Z3를 올해 하반기 초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Z3는 삼성 갤럭시 코어 프라임처럼 퀄컴 스냅드래곤 410 프로세서를 탑재하며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한다. 다만 갤럭시 코어 프라임은 화면 크기가 4.5인치인 반면 Z3는 이보다 큰 5인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Z3는 9mm 두께에 1기가바이트(GB) 램, 8GB 내장공간, 500만화소 후면 카메라, 200만화소 전면 카메라, 마이크로SD카드 슬롯(최대 64GB까지 확장), 2000mAh 배터리를 장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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