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앞서 이번주 국내 시장에서 원화 코코본드 2400억원을 발행, 총 8000억원 규모의 코코본드를 발행하며 자본적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발행한 코코본드는 바젤Ⅲ 기준에서 기본자본(티어1)으로 인정되는 채권으로, 발행사의 재무건전성이 나빠지면 원금이 전액 상각되는 구조이다. 발행조건은 30년 만기로 5년 이후 콜옵션 행사가 가능하다.
금리는 미 국고채(5년) 금리에 3.3% 가산한 연 5.0%다. 70개 기관에서 발행금액의 3배까지 몰려 바젤Ⅲ 시행 이후 국제 금융시장에서 발행된 금융기관의 달러 티어1 코코본드 가운데 최저 금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