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대치동 '우성1차' 최고 35층 755가구 재건축

2015-06-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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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1차우성아파트 현황도 [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서울 강남구 대치동 우성1차 아파트가 최고 35층, 755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영동대로 230(대치동 63번지) 우성1차아파트주택재건축 정비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4일 밝혔다.
1984년 준공된 우성1차 아파트는 현재 476가구(6개동)규모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정비 계획안이 통과됨에 따라 2만 9874㎡ 면적에 용적률 299.63%를 적용받아 18~35층, 총 755가구(임대주택 93가구 포함)규모로 재건축된다.

이 아파트 맞은편에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있으며 폭70m의 영동대로, 폭35m의 도곡로와 가깝다. 인근에 지하철3호선 학여울역과 대치유수지체육공원 등도 있다.

이날 위원회는 영등포구 신길동 삼성아파트와 영등포구 당산동5가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삼성아파트는 기존 2개동 384가구 규모에서 499가구(소형임대 64가구 포함)로, 유원제일2차아파트는 5개동 410가구에서 703가구(소형임대 105가구 포함) 규모로 재건축된다.

시 관계자는 "최종 건축계획안은 앞으로 건축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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