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지도 등장, 신고 들어온 지역·병원 공개 표기 '루머 5회 누적 시 삭제'

2015-06-0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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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지도(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병원 공개)[사진=mersmap.com]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최초 환자가 있던 병원을 공개해야 한다는 여론이 뜨거운 가운데 메르스 지도가 등장했다.

'메르스 확산 지도'는 4일 현재 메르스 환자 신고가 들어온 지역이나 환자가 격리된 병원으로 알려진 전국 14곳의 병원을 표시했다. 특히 신빙성을 위해 각 병원과 보도한 매체의 이름까지 상세하게 기술돼 있다.

웹페이지에는 "본 사이트는 메르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며 "본 지도는 여러분들의 제보로 이루어진다. 병원 정보는 격리 및 방역을 할 수 있는 병원들이므로 해당 병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경로를 보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메르스 루머를 막기 위해 루머 신고가 5회 이상 누적될 경우 데이터가 삭제되게 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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