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그간 제도권 정치에서 요구된 지구당 부활과 법인 기부허용 등에 관한 공청회가 4일 열린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정당법과 정치자금법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치자금법 분야에서는 ‘정경유착’ 고리의 주범으로 지목된 법인 및 단체의 제한적 기부금 제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태로 정치권 일각에서 법인의 기부금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아 재도입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이날 정개특위 공청회에는 △강원택 서울대 △박명호 동국대 △조성대 한신대 △임성학 서울시립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