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힙합 뮤지션…LJ, 동료 가수들 지원 사격 속 싱글 ‘Good life’로 데뷔

2015-06-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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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J 앨범 재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방송인, 아니 이제는 힙합 뮤지션이다. LJ(본명 이주연)이 동료 가수들의 지원 사격 속에 싱글 ‘굿 라이프(Good life)’로 데뷔한다.

그동안 방송인으로써 즐겁고 유쾌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인물인 엘제이(LJ)는 잘 알려지지않은 숨겨진 커리어가 있다. 바로 다이나믹듀오, 나얼, 도끼 등의 힙합가수들의 매니저 출신이라는 것. 매니저로 연예계에 입문한 그는 그들의 데뷔부터 스케줄까지 하나하나 챙긴 바 있다.

최고의 힙합 가수들과의 동거동락 때문일까? 뮤지션으로서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알아본 그의 절친한 동료, 선후배들이 그의 데뷔싱글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었고 지원사격 했다.

VOS의 김경록, 부가킹즈의 간디, 구피의 박성호, 원투 등 동료들이 엘제이의 프로젝트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고 노래와 랩, 코러스, 피처링에 참여해 ‘굿 라이프’를 담금질했다.

가수 구피의 멤버이자 유명프로듀서로서 활발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빅바운스는 엘제이와의 콜라보에서 작사, 작곡, 편곡, 랩피처링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펑키한 비트가 인상적인 트랙 ‘굿 라이프’는 올드스쿨힙합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곡으로 디스코비트를 기반으로 랩을 했던 70년대말, 80년대 초의 힙합을 연상시키는 멋진 파티트랙이라는 평이다.

올여름은 엘제이와 빅바운스의 프로젝트인 ‘굿 라이프’가 대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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