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1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경영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IT 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액화천연가스(LNG) △바이오·제약 △반도체 소재·모듈 등 5대 영역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IT분야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사업을 확대, ICT에서는 무인경비 등 보안과 스마트 물류 사업 등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LNG에서는 2020년 500만t규모로 키우겠다고 전했다. 제약분야는 중추신경계 신약을 지속적으로 출시, 2018년 기업공개(IPO) 추진도 고려하고 있다.
앞서 SK와 SK C&C는 지난 4월 20일 합병을 결의했다. SK C&C와 SK가 각각 1대 0.74 비율로 SK C&C가 신주를 발행해 SK의 주식과 교환하는 흡수 합병 방식이다. 합병회사의 사명은 'SK주식회사'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