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구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 잘한다’는 말에 차유람은 “당구는 머리가 좋아야만 잘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스포츠는 머리가 좋아야 잘한다. 많은 분들이 운동선수들 무식하네 이런 소리를 하시는데 선수들이 작정하고 공부하면 진짜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유람은 “고도의 심리 싸움을 하는 건 진짜 머리가 좋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스포츠가 다 심리 싸움이지 않나. 테니스 같은 경우도 아무리 대결 구도여도 심리 싸움이고 그렇다 보니까 당연히 머리가 좋아야 된다. 결국은 감각이 좋아야 한다. 머리가 좋다고 최고가 되는 것은 아니다. 가끔은 무모함도 필요하고 본능을 따라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유람은 12살 연상의 이지성 작가와 오는 20일 인천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