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강정호는 이 홈런으로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유격수로 출전했다.
강정호는 3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3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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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강정호의 타율은 0.317(101타수 32안타)로 높아졌다. 시즌 17타점, 11득점이다.
강정호의 홈런포에 이어 2회초 그레고리 폴랑코가 좌월 솔로 홈런까지 보태며 피츠버그는 2회말 수비를 앞둔 현재 4-0으로 앞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