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5.1.1.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2015-05-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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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지가는 부평구 부평동(㎡당 1080만원), 최저지가는 옹진군 대청리(㎡당 226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약 6개월간에 걸쳐 조사·산정한 2015.1.1.기준 개별공시지가를 29일자로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대상은 토지분할 등으로 필지가 추가돼 전년도 61만6,052필지 대비 1만4,303필지가 증가한 63만355필지다.

개별공시지가의 변동률은 전년대비 2.72%(2014년도 변동률 1.87%) 상승됐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3.65%로 가장 높았고, 중구가 3.57%, 부평구가 3.09%, 남구 2.36%, 남동구 2.28%, 동구 2.16%, 옹진군 1.84%, 계양구 1.75%, 연수구 1.51%, 강화군 1.50% 순으로 지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부평구 부평동 199-45번지(문화의거리 금강제화)로 ㎡당 1080만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산303번지(임야)로 ㎡당 226원으로 나타났다.

최고지가,최저지가[사진제공=인천시]



용도지역별로 보면 주거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은 연수구 송도동 9-6번지(웰카운티3단지아파트)로 ㎡당 265만8,000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강화군 교동면 대룡리 13-5번지(단독주택)로 ㎡당 4만800원이다.

상업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은 부평구 부평동 199-45번지(금강제화)로 ㎡당 1080만원, 가장 낮은 곳은 강화군 교동면 대룡리 487-1번지(나대지)로 ㎡당 6만5,400원이다.

공업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은 남동구 고잔동 134-11번지(정비공장)로 ㎡당 136만2,000원, 가장 낮은 곳은 강화읍 월곳리 606-1번지(나대지)로 ㎡당 9만5,200원이다.

녹지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은 계양구 서운동 63-2번지(전)로 ㎡당 98만700원, 가장 낮은 곳은 서구 공촌동 산162-4번지(임야)로 ㎡당 6,300원으로 분석됐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에 대한 단위면적당(㎡) 가격을 공시하는 것으로 공시가격은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교통사고 유자녀 등 지원대상자 결정 등 복지행정과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조세 및 각종 부담금 부과, 불법 건축물 이행강제금, 선매 및 불허처분 토지 매수가 산정 등 부동산 행정 등 약 61여 종의 행정분야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지되며, 군·구 홈페이지(국토교통부 온나라 부동산정보) 또는 직접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개별 토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군·구에 비치돼 있는 이의신청서 또는 군·구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오는 6월 30일까지 서면으로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가 제기된 개별필지에 대해서는 군수·구청장이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군·구의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된 가격에 대해서는 오는 7월 30일까지 별도 공시하고 이의신청자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를 맵 스토리 형태로 가격 및 면적 등으로 구성해 인천시 지도포털(http://imap.incheon.go.kr)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시민들은 실시간으로 공시지가도 열람하고 인근 지가와도 비교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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