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포스트-2015 개발재원 세미나 개최

2015-05-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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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원조할 때 민간재원 비중 확대해야"

[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개발도상국을 원조할 때 공적재원(ODA)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민간재원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정책학회,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포스트(Post)-2015 개발재원 논의 동향과 우리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포스트-2015'는 2016∼2030년 진행될 새로운 국제 개발협력 목표로 유엔이 주도하고 있다.

지구촌의 빈곤 퇴치를 목적으로 채택된 '유엔 새천년개발목표'가 올해 종료되는 만큼 앞으로 15년을 이끌 개발목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큰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성태윤 연세대 교수, 임소진 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 김승년 한국외대 교수, 최창용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자문평가 실장이 '지속 가능한 경제 개발과 인프라', '민간 개발재원 확대와 개발금융'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들은 '포스트-2015' 논의에서 개발재원 조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국제적으로 민간 개발재원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민간재원을 동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자들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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