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손잡고 다니는 연인들 늘어

2015-05-01 10:04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중국 취동즈지아망 ]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한에서 과거와 달리 거리에서 손을 잡고 걷는 연인이 늘어나고 있다는 주장이 1일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의 친북 웹사이트 '민족통신'을 운영하는 노길남 대표는 1일 최근 평양을 취재한 결과 "북녘 청년 학생들이 쌍쌍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거니는 모습들이 지난 시기에 비해 눈에 많이 띈다"고 전했다.

노 대표는 이런 변화가 최근 1∼2년 사이에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남자들은 여자 애인을 '동무'라고 부르고, 여자들은 남자 애인을 '동지'라고 부르는데 종종 '오빠'라는 호칭도 쓴다고 덧붙였다.

노 대표는 북한 남학생들은 상당수가 16살이 되면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민군에 들어가 10년가량 복무한 뒤 26살에 제대해 대학에 다니기 때문에 대학 재학 시기인 27∼28세쯤에 결혼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