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국 취동즈지아망 ]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한에서 과거와 달리 거리에서 손을 잡고 걷는 연인이 늘어나고 있다는 주장이 1일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의 친북 웹사이트 '민족통신'을 운영하는 노길남 대표는 1일 최근 평양을 취재한 결과 "북녘 청년 학생들이 쌍쌍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거니는 모습들이 지난 시기에 비해 눈에 많이 띈다"고 전했다. 노 대표는 이런 변화가 최근 1∼2년 사이에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남자들은 여자 애인을 '동무'라고 부르고, 여자들은 남자 애인을 '동지'라고 부르는데 종종 '오빠'라는 호칭도 쓴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북한 또 절도 행각 발각, '업비트'서 이더리움 580억 탈취…현 시세는 무려 1조5000억 상당유엔, 북한인권결의안 20년 연속 채택…'적대적 두 국가론' 비판 첫 수록 노 대표는 북한 남학생들은 상당수가 16살이 되면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민군에 들어가 10년가량 복무한 뒤 26살에 제대해 대학에 다니기 때문에 대학 재학 시기인 27∼28세쯤에 결혼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하기도 했다. #북한 #손잡는 #연애 #연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