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점유율 2개월째 50%선 붕괴... KT와 LGU+는 점유율 확대

[사진=한준호 기자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28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5년 3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SK텔레콤의 가입자 수(알뜰폰 포함)는 2837만 8820명으로 전달 대비 2만 2256명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달 전체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 수가 15만 8654명 증가한 5732만 8872명에 달하면서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은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감소한 49.50%로 하락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에 처음으로 2002년 이래 13년 만에 점유율 50%선이 붕괴되면서 2개월째 점유율 과반에 미달했다.

한편 SK텔레콤의 점유율 축소를 틈타 KT와 LG유플러스는 반대로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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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전달보다 6만 9030명 늘어난 1750만 1336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시장점유율이 30.53%로 0.04%포인트 올랐다.

LG유플러스는 전달에 비해 6만 7368명 많은 가입자를 끌어모으며 가입자 총계 1144만 8716명(점유율 19.97%)을 기록해 점유율 20%선에 근접했다.  LG유플러스의 점유율은 전달에 비해 0.07%포인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