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건축물 특화위한 인문학적 접근

2015-04-1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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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좋은 건축물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외국의 유명 건축물들도 이를 통해 도시 이미지와 가치를 높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고자 건축물, 상업지역, 교량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가 의견 수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복청은 최근 정부세종청사 6-3동 행복청 종합상황실에서 양용기 안산대 교수(건축디자인과)를 초청, ‘건축물 특화를 위한 인문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공공건축물의 특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과제는 지난달에 이어 건축물 특화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도시의 성향(코드, code)과 이야기가 있는 건축물이 만들어 지도록 발주처의 명확한 전망(비전, vision)과 기준을 담은 설계지침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됐다.

아울러 건축물에 대한 공학적인 접근뿐만 아니라 ‘인간을 위한 공간’, ‘문화전달자로서의 건축’ 등 건축본연의 기능과 아름다움이 조화되는 인문학적 관점의 인식 변화도 필요하다고 논의됐다.

이진철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아름다운 건축물과 특화된 도시건설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면서 “도시 곳곳에 이야기가 있는 건축물로 건축문화의 축을 구성하고 관광자원화해 도시성장을 위한 밑거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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