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글로벌 가전 기업 일렉트로룩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37억 달러(약 4조1000억 원), 영업이익 1조8000억 달러(약 1936억 원)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약 9%, 6% 늘어난 수치다.
일렉트로룩스는 지난해 9월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의 가전 사업부를 33억 달러(한화 약 3000천억원)에 인수했다.
일렉트로룩스의 키이스 맥로린 대표는 “특히 GE 가전사업부 인수를 통해 일렉트로룩스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며 “2015년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의 시장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올해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